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流星

유성가(流星街)에서 나고 자랐으니 그 성도 류세이(流星). 아아, 정말 단순한 작명법 아니야? 들었을 때 바로 알아채는 사람은 몇 없을 테지만.

이름을 바꾸는 건 어렵지 않아. 실상 지어붙이면 그게 우리의 이름이 되고는 했으니까. 다른 녀석들도 봐. 꽤 번드르르한 성씨를 가지고 있는걸. 그래도 난 지금이 마음에 들어. 나와 여단의 정체성과도 같단 말이야. 성씨라는 게 그렇잖아. 뭐라더라, 가족이나 일족을 나타내는 이름.

그러니까……. 아, 됐어. 더 설명 안 해도 무슨 뜻인지 알지?

26.03.01